Monday, July 22, 2019

조용한 퇴장

주님의 은혜로 후임목사 청빙과정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다.
약간은 어려운 부분이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모든 일이 마무리 되었다.
청빙 과정에서 나는 완전히 물러나 있었다.
청빙위원회가 독립적으로 활동을 했고 나는 결과만 전해 들었다.
이제 이 교회에서 한달만 더 사역을 하면 된다.
후임으로 오시는 목사님은 나보다 훨씬 젊고 열정이 있고 순수한 분이시다.
우리 교회 성도들과도 잘 어울리실 수 있는 분으로 보인다.
성도들과 잘 어우러져서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교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
나는 조용히 물러나려고 한다.
조용히 왔듯이 조용히 떠나고 싶다.
종의 등장과 퇴장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 이유가 있겠는가..
그저 조용히, 있는듯 없는듯, 그렇게 오고 가면 되는 법.
교우들과 서로 조용히 손잡고 인사만 나누면 좋을 듯 하다.
떠나며 하는 말, 고별사가 무슨 필요가 있을까.
마지막 예배까지 하나님께 집중하며 말씀으로 봉사하면 될 일이다.
칭찬을 받게 된다면 내 주인이신 하나님에게서 받으면 된다.
그걸로 족하다.

소박한 삶

늘 소박한 삶을 꿈꿔 왔고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감사하다.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고자 해 왔으니, 어찌 보면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평생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