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5, 2014

교회는 어떤 곳인가

얼마 전 이 도시의 남부 지역 교회 모임에 다녔왔다. 점점 줄어가는 신도 수로 인해 문을 닫는 교회당이 많아지자 위기를 느낀 지역교회 목사들이 모임을 가진 것이다. 현재 출석하고 있는 장로교회 담임목사의 제안으로 나도 같이 그 모임에 참석했다. 무너져가는 교회를 살릴 수 있는 방법. 그런 것이 있을까마는 그래도 그냥 바라만 보고 있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였다. 나름대로 열정이 있었지만, 너무 온순했다. 좋은 사람들이고 착한 사람들이었지만, 십자가를 지려고 하는 자세는 보이지 않았다. 교구내에 문을 닫은 교회당을 팔아서 생긴 돈을 어떻게 써야 할까만 고민하고 있었다. 난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이웃 동네로 들어갈 생각은 하지도 않는다. 만약 난민들이 이들 교회로 나오기 시작하면 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교회를 팔고 다른 곳으로 떠날까. 교회는 그저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서 적당히 교제를 나누는 사교모임에 불과한 것일까. 건물유지 보수하고 장비 새로 구입하고 우리 새끼들 잘 돌봐줄 사역자 구하는 데에만 돈을 쓰면 되는 것일까. 교회는 그저 예배만 드리면 되는 곳일까. 삶과 유리된 예배는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것인데, 어찌 대개의 교회는 예배와 그 예배가 구현되어야 될 삶이 분리되어 있는 것일까. 사회적 약자를 돌보지 않는 교회도 교회인건가. 왜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말을 듣지 않는가. 몸이 말을 듣지 않으면 주님이 어찌 되시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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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삶

늘 소박한 삶을 꿈꿔 왔고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감사하다.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고자 해 왔으니, 어찌 보면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평생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