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29, 2018

요즘 근황

벌써 2018년 10월의 마지막 주다.
8월에 강아지 한마리를 입양한 후 좀 바빴다.
개를 처음 키워보는 터라 배워야 할 내용들이 많았고 아직 몇개월 밖에 안된 강아지라서 신경쓸 일도 많았다. 그런 와중에 한국에서 조카와 처형이 다녀갔고 멀리서 손님도 다녀갔다. 이래저래 바쁘게 살았다. 그러다보니 벌써 10월의 마지막 주..
2018년도 이렇게 가는구나..
요즘은 별 생각이 없이 산다. 그냥 해야할 일들만 하면서 살고 있다.
11월에 한두가지 스케줄이 있는데 그것만 끝나면 내년 초에 한국을 방문하는 게 제일 큰 계획이다.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
한국에 방문하긴 해야 하지만 굳이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부모님 때문에 가는거지 부모님이 안계시면 굳이 한국에 갈일이 있을까 싶다.
사실 한국 가는 것 뿐만이 아니라 여행에 별 흥미가 없어졌다.
젊었을 때는 여기저기 가보고 싶은 나라도 많았는데 지금은 어디든 가고 싶지가 않다.
나이들어서도 여행 다니시는 분들이 많던데 나는 왜 벌써 여행에 흥미가 사라진건지..
어딘가로 휴가를 가야한다면 사람들 없는 조용한 바닷가로 가서 며칠동안 낚시나 하면 좋을 것 같다.
타고난 기질은 역시 변하지 않는 것일까.
다른 사람은 모르겠고 나는 확실히 기본적인 기질에 변화는 없는 것 같다.
여전히 조용하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
사람을 싫어하지는 않아서 다행이지 사람마저 싫어했으면 정말 수도승처럼 살았을지도 모른다.
내일부터는 다시 말씀을 잡고 씨름을 해야한다. 매 주 설교 준비를 하다보니 시간이 일주일 단위로 흘러가는 느낌이다. 자고 일어나면 일주일이 지나버린 느낌..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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