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3, 2024

마지막 만남은 아니길..

이제 곧 부모님을 만나러 한국으로 간다.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이번이 마지막 만남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아직은 두 분 다 건강하시긴 하지만 노년의 건강이라는 것은 예측할 수 없는 것이기에.. 부모님을 마지막으로 뵙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예전에 장모님을 마지막으로 뵈었을 때는 중환자실에 의식불명으로 누워계시는 모습이었다. 우리 부모님도 언제든 그런 모습으로 뵙게 될지 모른다. 다행히 이번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지만.. 처음으로 어머니에게서 아버지도 이제 예전같지 않다는 말씀을 들었다. 살도 많이 빠지시고 입맛도 없다 하신다고.. 나이 듦에 따른 당연한 변화겠지만 당연하게 들리기 보다 뭔가에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 든다. 나에게도 내 친구들이 경험했던 그 시간, 세상 모든 자녀들이 경험했거나 경험하게 될 그 시간이 오고 있음이 느껴진다. 이번에 가면 아버지를 좀 안아드려야겠다. 설마 내가 울지는 않겠지.. 웃어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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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삶

늘 소박한 삶을 꿈꿔 왔고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감사하다.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고자 해 왔으니, 어찌 보면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평생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