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8, 2010

하나님 나라

"예를 들어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으로 표상되는 예수의 희망은 그 자체로는 아직 아무것도 아니며 그것은 오직 그를 따르는 이들의 실천과 연대가 맺는 구체적인 생활의 열매 속에서만, 그 ‘연대’라는 이름의 체계와의 불화를 통해서만, 영글어간다" (김영민,이해는 희망이다, 비평의숲(16), 2010).

유토피아는 없는 곳이다.  Utopia: ou (
not)+ topos (place)
현실에 없는 곳, 아직 아무것도 아닌 곳.
하나님 나라 역시
이 세상/체계/system에는 없는 곳이며,
김영민이 말하듯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의 실천과 연대 속에서만,
그리고
글·사유, 말·대면, 생활양식, 희망이라는
네개의 존재양식이 엮어지는 구체적인 일상의 열매 속에서만
얼핏 모습을 드러내는 그런 곳이다.
성경은 세상/체계와의 불화를 요구하는
예수님의 수많은 말과 행동들을 기록해 놓았다.
체계친화적인 이들에게는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실로 체계와의 불화 없이
하나님나라를 체험할 기회는 우리에게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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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삶

늘 소박한 삶을 꿈꿔 왔고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감사하다.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고자 해 왔으니, 어찌 보면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평생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