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은 짜다는 것이다.
소금이 맛을 내는 용도로 사용되건, 방부제로 사용되건, 비료로 사용되건 아무 상관이 없지만 어떤 용도로 사용되건 소금은 짜야 한다.
그리고 소금이 짠지 짜지 않은지는 소금이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소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판단한다.
소금이 제 아무리 자기가 소금이라 외쳐도
맛을 본 사람들이 짠 맛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소금이 아닌 것이다.
제자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은 그에게 예수가 있느냐는 것이다.
제자들이 무슨 일을 하건 그 일과 상관없이
일단은 그들에게 예수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예수가 있는지의 여부는 그들을 대하는 사람들이 판단한다.
제 아무리 예수를 믿는다고 눈물을 흘리고 목청을 돋우어도
그를 아는 사람들이 그에게서 예수를 느낄 수 없다면
아마 예수님도 그를 모를 것이다.
Thursday, February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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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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