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27, 2018

4월 27일

설교 준비 하는 날인데 남북 정상이 만나는 역사적인 날과 겹쳐서 정신 집중이 안된다.
오늘 처음 김정은 위원장의 실물을 생방송으로 보았다.
얼굴은 젊어 보이는데 풍채가 좋고 여유가 있었다.
전세계가 지켜보고 있는 역사적인 자리였는데도 별로 긴장한 것 같지 않아보였다.
그냥 마실나온 동네 동생같았다.
말을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가식적이지도 않았고 권위주의적이지도 않았다.
편안해 보였고 편안함을 주었다.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상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좋은 점만 봐준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이런 좋은 느낌들이 앞으로도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북한 사람도 남한 사람의 좋은 점을 봐주고 서로 등 토닥이며 가족같은 관계를 회복해나갔으면 좋겠다. 
몇년 후에는 북한을 방문해 볼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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