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23, 2020

벌써 열 살이라니

아이가 열 살이 되니 벌써 우리 품을 자주 떠난다. 친한 친구 집에 가서 자고 오는, 여기서는 슬립오버라고 부르는 일을 종종 한다. 아이의 활동 반경이 넓어지는 것을 보면서 이제 정말 우리에게는 팔년의 시간 밖에 남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팔 년 후면 아이는 우리 품을 떠나 대학을 가고 독립을 하게 될 것이다. 

지나간 십 년이 이렇게 빨랐던 것을 생각하면 팔 년 후는 얼마나 더 빠르게 오겠는가. 그동안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게 될 아이와 지금보다 더 재밌게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순간이 소중하고 매순간이 아쉽다. 요즘 밤에 일하느라 피곤하긴 해도 정신 바짝 차리고 아이와 즐겁게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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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삶

늘 소박한 삶을 꿈꿔 왔고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감사하다.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고자 해 왔으니, 어찌 보면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평생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