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나나 가족에게 닥친 사고나 불행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면 거대한 지옥의 괴물들이 집단 린치를 하는 모습으로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그 고통이나 아픔은 얼마나 처절하겠는가... 피할 수 없는 죽음은 늘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그런 죽음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 그런 불행에 함께 슬퍼하고 위로해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런 불행을 신의 뜻이라하고 죄의 결과라 일컫는 사람들이 있어왔다.
예수님이 알려주신 하나님의 모습은 알곡이 다칠까봐 가라지도 뽑지 않고 의인과 악인 모두에게 햇빛과 비를 주는 사랑의 하나님이셨는데, 그런 하나님보다는 잘못하면 벌을 내리고 죽이는 무서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교회에도 여전히 있다.
비단 기독교에만 신을 그렇게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전에 봤던 '오징어 게임'도 그렇고 '지옥'도 그렇고 종교들 중에 기독교가 메인 타겟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가 기독교를 그렇게 바라보고 있다는 것은 여태껏 교회가 그러한 인상을 사람들에게 많이 심어주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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