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12, 2023

벌써 11월

벌써 11월이다. 2023년도 이제 거의 끝나간다. 일상은 여전히 흐르고 있고 가끔씩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상의 잔잔한 흐름을 거칠게도 하지만 큰 무리없이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는 듯 싶다. 

아직도 어려운 일이 생길 때면 나에게 연락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할 수 있는대로 조용히 도움을 준다. 오른손이 하는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조용히 일을 처리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개입을 완전히 차단하기 어려운 일들이 있다. 개입된 사람들이 안그러면 좋은데 일의 내용을 은연 중에 드러내는 경우가 있다. 아무도 모르게 넘어가는 게 도움이 될 상황들이 있는데 쉬쉬거리면서 불필요한 말들을 유통시킨다. 그러면서 상처를 받는 사람이 생기고..

복잡한 인간사... 예수님께서도 사람들을 상대하시느라 얼마나 피곤하셨을까.. 사람은 혀를 통제할 수 있을까? 

인간사가 복잡해질수록 탁구가 더 재밌어지고 있다. 이제 백핸드 실력도 많이 올라왔다. 아직은 포핸드만큼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백핸드로도 웬만큼 랠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공에 힘을 더 싣는 연습을 하고 있다. 몸의 힘이 완전하게 임팩트 지점에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좀 있다. 세게 공을 치든 약하게 치든 내가 싣는 힘이 온전히 공에 전달되어야 한다. 정확한 타점을 지속적으로 잡아간다면 위력적인 공을 보낼 수 있을거다. 

이번 달에 아내와 동생의 생일이 같이 있어서 다음 주말에 1박 2일로 짧은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아이들 학기 중에는 여행을 안가는 편인데 특별히 시간을 내기로 했다. 목회를 그만두니 주말에 여유가 생겨서 좋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

소박한 삶

늘 소박한 삶을 꿈꿔 왔고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감사하다.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고자 해 왔으니, 어찌 보면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평생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