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2, 2015

2015년

2015년 1월 2일이다.
새해 첫날은 가깝게 지내는 한인 친구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보냈다.
여름에 맞는 새해가 올해로 네번째인데, 아직도 새해 기분이 그리 많이 들지는 않는다.

작년 한해는 아무런 계획없이 시작했던 해였다.
그래도 일 년간 할아버지 할머니들 섬기고 프로그래밍 공부도 시작하고 아이도 보며 바쁘게 지낸 것 같다.
안타까운 일로 한국을 한번 방문하기도 했고..

올해는 한가지 계획을 가지고 시작한다.
연말까지 프로그래밍 과정을 끝내는 것이다.
현재 속도를 계속 유지한다면 올 해 안에 이 과정을 마치는데 어려움은 없을 듯 싶다.
그 외에 노인들 돌보는 일도 계속 할 것이고
교회일도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긴 하지만 계속 할 것 같다.

아들은 올 8월에 초등학교에 들어갈 거고..
이곳에 처음 왔을 때 기어다니던 아이가 벌써 만 다섯 살이 되어 학교에 들어가게 된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아이가 이렇게 크는 동안 난 뭘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올 한해도 조용히 시작되었다.
날씨는 좋고, 집 앞 바닷가는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느긋하다.
길 건너면 바다인데도 아직 바다에 한번도 들어가보지 않았다.
이번 여름에는 한번 들어가 볼까?

No comments:

Post a Comment

소박한 삶

늘 소박한 삶을 꿈꿔 왔고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감사하다.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고자 해 왔으니, 어찌 보면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평생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