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December 16, 2016

성육신

성육신 사건을 신화적으로 본다해도
그 사건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은 대단하다.
성자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것이다.
순전한 영이신 하나님이 육이 되신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인 척' 사신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사셨다.
신이면서 인간인 척 한것이 아니라, 반신반인으로 산 것이 아니라,
백퍼센트 사람으로 사셨다.
심지어 부활하신 이후에도 그 몸에서 벗어나지 않으셨다.
지금도 십자가의 고난을 당한 그 몸으로 하나님 옆에 계시는 것이다.

비유적으로 말해보자면
펭귄을 사랑하는 펭귄 보호운동가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펭귄을 구하기 위해
잠깐 동안 펭귄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가능하다는 전제하에).
하지만 임무를 마친 후에도 펭귄의 몸으로 계속 있어야 한다면...?

구원을 위해 성육신을 감행할 정도의 사랑.
나에게는 그러한 사랑이 있는가.
최소한 그런 사랑을 추구하고 있기나 한건가..

성육신하신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면서도
그리 살지 못하고 있다면
아,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인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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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삶

늘 소박한 삶을 꿈꿔 왔고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감사하다.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고자 해 왔으니, 어찌 보면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평생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