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오래 다닌 사람들은 교회를 떠나면 어떨까. 나를 포함해서 말이다.
물론 완전히 교회에 발을 끊으라는 말은 아니다. 교회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데 어떻게 막을 수 있겠는가. 단지 교회 출석이나 헌금을 비롯한 모든 종교적 의무에서 자유로워지라는 의미이다. 주일에 교회에 안가도 되고, 새벽기도 안해도 되고, 십일조 안해도 되고, 교회 모임에 참석 안해도 되는 자유말이다.
만약 이 모든 종교 행위들을 계속 하고 싶다면 순전히 자발성에 의해서 하면 된다. 교회를 졸업한 사람에게 교회는 어떤 종교 행위도 강요하면 안된다. 졸업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종교 행사에 참여하거나 기부를 하거나 할 수는 있어도, 교회는 그들을 교회로 다시 불러들이기 위해 그 어떤 노력도 기울여서는 안된다. 교회는 늘 새로운 성도를 받아들이고 그들을 교육시키는 데에만 힘을 쏟아야 한다.
졸업한 교인들은 교회가 그런 교육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만 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교회가 한결 가벼워지지 않겠는가. 교회 이제 그만 다녀도 괜찮을만한 사람들이 교회에 계속 붙어있는 모습을 보니 답답하다. 교회 그만 다니고 가끔만 다녀도 괜찮다.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상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면 되지 않겠는가..
Saturday, December 31, 2016
Subscribe to:
Post Comments (Atom)
소박한 삶
늘 소박한 삶을 꿈꿔 왔고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감사하다.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고자 해 왔으니, 어찌 보면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평생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삶...
-
얼마 전에 한국에서 방문한 친구가 선물로 탁구 러버를 몇 장 가져왔었다. 내가 써보고 싶은 러버들을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더니 선물로 사 가지고 온 것이었는데 그 중의 1순위가 디그닉스 09C였다. 작년에 한국 방문시 09C를 처음으로 사서, 역시 한...
-
여자 탁구 선수들 중에 처음 봤을 때부터 호쾌함이 돋보였던 선수가 일본의 사츠키 오도였다. 사츠키 오도의 움직임을 보고 있자면 왠지 모르게 저 선수가 복싱도 좀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가벼운 스텝이나 빠르고 강력한 스윙을 보고 있자면 복...
-
이번에 한국에 방문했을 때 드디어 새로운 장비를 구입했다. 나름 리서치를 좀 해서 블레이드는 옵차로프 ALC, 전면에는 디그닉스 09C, 후면에는 디그닉스 80을 구매했다. 옵차로프 ALC: 중량은 내가 방문했던 매장에 더 가벼운 것이 없어서 89g...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