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7, 2016

마태복음 11:6

하나님 나라 사역에 모든 것을 바친 세례 요한.
그가 선포했던 임박한 심판.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여있다.'
이제 곧 모든 악행과 불의는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하나님의 영이 예수에게 임하는것을 보았다.
그는 확신했다. 드디어 그 분이 오셨다.
세례 요한은 더욱 담대히 하나님의 심판을 부르짖었다.
헤롯왕의 부도덕을 폭로하고 옥에 갇혔다.

옥중에서 그는 의아해했다.
그가 메시아로 확신했던 예수가 심판의 불을 내리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저 병을 고치고 여러 가지 기적들을 행하고 죄인들과 어울려 지내며
기적을 행하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야기만 할 뿐 심판을 실행하고 있지 않았다.
그의 확신은 점점 의심으로 변해갔다.
그는 스스로의 확신과 싸웠다.
그는 예수의 입을 통해 분명히 듣고 싶었다.
그가 메시아인지, 메시아가 아닌지..

요한은 임박한 심판만 알고 있었을 뿐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알지 못했다.
그가 확신했던 바는 반만 옳았을 뿐..
자기의 반쪽 깨달음에 확신을 가짐으로 그는 의심의 비탈로 미끄러졌다.

그럴 수 있다.
불완전한 내 판단을 우선시 함으로 하나님의 판단을 신뢰하지 못할 때가 있다.
나보다 더 잘 아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할 때가 있다.
내가 원했던 것을 이루어주지 않는 예수님으로 인해 실족하는 사람이 많다.

예수님은 말한다.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
세례 요한같은 사람도 실족할 수 있다.
누구나 실족할 수 있다.
확신은 언제나 의심으로 변할 수 있다..
원인은 늘 우리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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