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노동 중에서는 그래도 편한 일을 하고 있는데도 몸 어디 한 곳에 꼭 통증이 있다.
지금은 왼쪽 손목이 아프다.
그 전에는 왼쪽 무릎 뒷 쪽에 통증이 있었고 또 좀 더 전에는 오른쪽 팔꿈치 쪽이 아팠었다.
주로 관절 근처 근육이나 힘줄에 통증이 자주 생긴다.
아무래도 일의 특성상 큰 힘을 쓰기 보다는 작은 힘을 자주 쓰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싶다.
그래도 탁구를 치면서 몸의 통증이 좀 줄어들었다.
특히 코어 근육이 좋아졌기 때문인지 요즘은 허리가 거의 아프지 않다.
탁구를 칠 때 하체를 주로 사용하고 골반을 축으로 중심이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코어가 좋아지는 것 같다.
그리고 유산소 운동이 많이 되기 때문에 살도 자연스럽게 빠져서
지금은 아주 날렵한 몸매가 되었다.
그런데도 통증이 아주 없지는 않다.
몸을 써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피할 수 없는 부분일게다.
영어로 Occupational Overuse Syndrome 이라는 명칭이 있을 정도니
일을 쉬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지 않겠나.
통증이 있으면 쉬라고 하는데 쉴 수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일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바울 사도가 전해주었던 말씀처럼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명하며, 또 권면합니다. 조용히 일해서, 자기가 먹을 것을 자기가 벌어서 먹으십시오 (살후 3:12)."
통증이 있어도 열심히 몸을 움직여 먹고 사는 수많은 사람들을 축복하며 두 손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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