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3, 2011

안철수

안철수의 서울 시장 출마설로 요즘 정계가 시끄러운가보다.
오늘 기사에서 윤여준이 안철수는 세상을 이념, 계층으로 나눠보지 않고 상식, 비상식으로 본다는 말을 했는데, 안철수 본인의 이야기가 아니니 정확한 진술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세상을 상식/비상식으로 나눠보는 생각은 상당히 위험한 생각이다.
상식/비상식 관점도 이치적(two-valued) 관점이 가지는 오류를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식 아니면 비상식 세상은 그렇게 둘로 나눠지지 않는다.
어디서 어디까지가 상식이고 어디서 어디까지가 비상식인가..
물론 선동을 하려면 이런 이치적 방법을 쓰는게 가장 효과적이긴 하다.
우리가 하는 것은 상식적이고 저들이 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옳고 저들은 틀리다. 뭐 이런 식이다.


안철수는 실패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으로 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한 그것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
그래서인가.. 안철수를 좋아하고 지지하면서도 그다지 정이 가지는 않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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