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1, 2015

컴퓨터 공부

소프트웨어 개발과정을 공부하다 보니 이제까지 공부해왔던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머리를 쓰고 있는 것 같다. 이제까지 내가 해왔던 공부는 주로 신학과 인문학이었고 거기에 사회과학을 어느 정도 거쳐 본 정도였다. 지금하고 있는 컴퓨터 공부는 인문학과 상당히 다른데, 가장 큰 차이를 꼽으라면 아마도 '해석'의 유무일 것이다. 컴퓨터는 해석이 발 붙일 틈이 없고 해석의 여지를 남겨서도 안된다. 그냥 논리대로 절차대로 가장 단순하게 풀어나가야 한다. '이런 방식으로 할까, 저런 방식으로 할까'는 고민해도 '이것은 어떤 의미인가'를 고민하지는 않는다. 인문학 공부할때 단어 하나의 의미를 곱씹고 또 곱씹어보던 그런 시간은 필요치 않다. 깊이가 사라지고 평평함만 남았다고 할까.. 영혼이 사라지고 몸만 남았다고 할까..  왠지 삶이 메마르고 건조해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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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삶

늘 소박한 삶을 꿈꿔 왔고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감사하다.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고자 해 왔으니, 어찌 보면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평생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