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October 10, 2010

좋은 교회

서울에 있는 교회에서 사역을 했을 때는
성도들에게서 너무도 깍듯한 대접을 받아서
내 버릇이 나빠질까봐 내심 걱정이 되었었다.
목사가 대접받기에 익숙해지면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목사는 언제나 섬기는 사람이지
섬김을 받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번 교회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
내가 서빙하는 것을 별 부담없이 받아들일 정도니까.
이 정도면 좋다.
내가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교회.
그런 교회가 좋은 교회다.

2 comments:

  1.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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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일단 아이보다는 제수씨의 건강이 더 우선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리하지는 않았으면 좋겠구나. 기도하마. 이 일이야말로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니 하나님을 잘 설득해 보자꾸나. 공부하느라 전화 통화 못하는 건 용서해주마. 열심히 공부하고.. 아, 성종이 사진하나 올려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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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삶

늘 소박한 삶을 꿈꿔 왔고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감사하다.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고자 해 왔으니, 어찌 보면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평생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