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14, 2011

목탁소리

우리 교회 뒷편에 나즈막한 산이 있고 그 아래 절이 있다.
평상시 주일에 그 절에서 목탁 소리가 들린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왠일인지 목탁소리가 들려왔다.
바람을 타고 조용하고 은은하게 목탁 소리가 들려왔는데
이상하게 그 소리가 이질적으로 들리지 않았다.
그러면서 불현듯 하늘나라에서 스님들이 목탁을 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이
상상 속에 그려졌다. 사자와 어린양, 독사와 어린이가 함께 뛰놀 수 있는 곳이라면
불자와 기독인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뭐가 이상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천국에서도 불자들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

소박한 삶

늘 소박한 삶을 꿈꿔 왔고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감사하다.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고자 해 왔으니, 어찌 보면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평생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