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25, 2013

천주교 시국미사

천주교 시국미사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든다. 특히 신부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데, 그들에게는 요즘 개신교 목회자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야성이 살아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그 소리에 이끌리어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진리를 향해 눈을 뜨게 되는, 그런 소리를 내고 있다. 예전에는 개신교회가(물론 일부였기는 하지만) 더 활발하게 이런 목소리들을 냈었는데, 지금 개신교 목회자들에게 이런 야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진 것 같다. 체제에 포섭되어 순한 양이 된지 오래되었으니.. 목정평에서 금식기도회를 할 것 같기는 하나 천주교만큼 파급효과가 크지 않아 보인다. 그나마 이런 단체라도 있다는 것에 위로를 삼는다. 개신교 목회자들이 죄의 문제에 대해서는 필요 이상으로 민감하면서도 악의 문제에 대해서는 이상하리만큼 침묵하는 경우가 많은데, 천주교 신부들이 세상의 권력과 악에 대항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한국 그리스도교의 체면을 세워 주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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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삶

늘 소박한 삶을 꿈꿔 왔고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감사하다.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고자 해 왔으니, 어찌 보면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평생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