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19, 2017

그저 기다릴 뿐..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교회에 왜 가야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교회에 왜 가야할까..
마지막 심판 그리고 천국과 지옥.
이 전망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교회에 가야할 이유가 있을까..
사랑, 섬김, 나눔, 봉사.. 다들 좋은 가치들이지만
교회가 아니어도 그런 가치를 실현할 곳들이 많이 있다.
성도간의 교제.. 역시 다른 사람들과도 충분히 교제할 수 있다.

그 분은 교회를 아주 안다녔던 사람은 아니기에
교회에서 하는 이야기들을 대충은 안다.
죄, 회개, 죄사함, 사랑, 섬김, 심판, 천국.. 이런 이야기들을 들어서 알긴 아는데
그게 자기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성경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몇명 있다.
그냥 교회의 가르침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그저 그런 정도로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다.
아예 교회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대화하기가 쉽다.
왜 싫어하는지를 알아서 그 부분에 대한 처방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냥 심드렁한 사람들에게는 무슨 말을 해도 반응이 별로다.
하는 수 없이 기도하면서 때를 기다릴뿐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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