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6, 2014

효녀

오늘 만난 여든셋의 할머니에게는 5명의 자녀가 있는데, 그중 넷은 바다 건너 호주에 살고 있고 막내딸만 인근 도시에 살고 있다. 막내딸의 나이는 51세. 그런데 이 막내딸이 할머니를 매주 한번씩 찾아온단다. 막내딸이 사는 도시에서 할머니 집까지 오려면 대략 자동차로 한시간가량 걸린다. 매주 한시간씩 차를 타고 어머니를 만나러 오는 중년의 딸. 그 딸에게 일주일의 하루는 엄마를 위한 Mother's day였다.  그런데 나를 더 놀라게 한 사실은 그 딸이 once a week mother's day를 16살때부터 지켜오고 있었다는 것이다. 참 대단한 딸이었다. 그런 자녀를 둘 수 있다는 것은 노년에 정말 큰 복이다. 그러고보니 이상하게도 내가 만난 뉴질랜드 노인들의 자녀들은 다들 부모에게 잘한다. 자녀들이 외국에 살고 있거나 너무 먼곳에 살고 있지 않는 한, 일주일에 한번쯤은 부모를 방문하는 것 같다. 나이들어 몸도 약하고 거의 집에서만 생활하는 부모들을 매주 찾아뵙는 자녀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내 아들도 나중에 늙은 나에게 저렇게 할까 궁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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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삶

늘 소박한 삶을 꿈꿔 왔고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감사하다.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고자 해 왔으니, 어찌 보면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평생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