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알수록 더 좋아지고 더 함께 있고 싶어지는 단체는 없는 건가?
내가 지금 잠시 몸을 맡기고 있는 이 곳은
첫인상은 괜찮았는데 알면 알수록 오래 있고 싶어지지 않는 곳이 되어가고 있다.
이런 저런 얘기는 하고 싶지 않고
단지 갈수록 나랑은 잘 맞지 않는 곳이라는 점만 말하고 싶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처음 인상은 좋았어도 갈수록 안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 나와 같이 일할 수 있는 사람도 있는거고
같이 일하기는 어려운 사람도 있는거다.
나를 모든 사람에게 맞추거나 모든 사람을 나에게 맞출 수는 없는 법.
그렇게하다가는 영혼 없는, 껍데기 뿐인 사람이 되거나 세뇌의 달인이 되고 말 것이다.
영혼 없는 사람이나 세뇌의 달인 둘다 되고 싶지 않다.
어긋나고 빗겨가다가 결국 나에게 맞는 사람이나 단체를 만나게 될거라 믿는다.
마치 내가 내 아내를 만난 것처럼 말이다.
Monday, February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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