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26, 2011

예수님의 40일 금식


2008년 11월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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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나간다.
금식 기도는 남들을 따라서 또는 자기 수련차원에서 하는 것이 아니다.
성령의 이끌림을 받아서 하는 것이다.

마귀는 여기서도 유혹하는 자로 등장한다.
에덴 동산에서부터 여기까지 마귀는 줄곧 유혹하는 자이다.
마귀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바로 유혹하는 것이다.
그는 사람을 유혹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성서까지 인용하기도 한다.

둘째 아담인 예수도 유혹을 받았다는 사실은
인간은 마귀의 유혹을 받는 존재라는 점을 보여준다.
실로 마귀는 모든 사람에게 접근하여 그들을 자기 편으로 포섭하기 위해 애쓴다.

예수를 유혹했던 세 가지 방법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아니 어쩌면 그 세가지 방법이 다 일 수도 있다.
따라서 이 세가지 마귀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다면 우리는 감히 예수의 제자라 불릴만 할 것이다.

돌이 빵이 되라고 말해 보아라.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

말해도 안된다.
돌이 빵이 되라고 말해봐야 안된다.
예수는 이 순간 인간이다. 마귀는 인간을 유혹한다. 마귀가 하나님을 유혹할 수는 없다.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라. 하나님이 되어라.

너의 하나님 됨을 보여라. 이러한 능력만 있으면 너는 수많은 사람을 살릴 것이다.

돌을 빵으로 만들어라가 아니고 그렇게 "말"해 보아라.
말을 하면 그대로 되는 것이 하나님이다.
마귀의 유혹은 대단한 수준이다. 정곡을 찌르고 있다.
마귀는 허투루 유혹하지 않는다. 중심을 흔든다. 최고의 유혹자이다.
마귀는 알고 있는 것이다. 예수가 육화된 하나님임을.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고 있지만 마귀는 알고 있는 것이다.

그의 하나님됨을 드러내 보이면 예수는 하나님일 뿐이다. 인간은 아니다.
돌이 빵이 되라고 말을 해서 그것을 가능케 할 존재는 하나님밖에 없다.
예수는 안다. 문제는 빵이 아니라는 것을.
돌을 빵으로 만들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만나를 생각해보라.
문제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방점은 하나님의 말씀에 찍혀있다.

빵으로만 물질로만 산다면 그건 동물이다.
사람도 동물로 살 수 있다.
피조물로 살 수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거부하고
다른 동물들처럼 살 수 있다.
자기 가족들을 위해서 평생 수고하고 자식들 먹이고
자기 먹고 살기 위해 애쓰고.. 전부 동물 수준이다.
동물도 그 정도는 한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과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존재이다.
하나님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존재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 수 있는 존재이다.
그게 안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마귀는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 사람은 빵으로만 살 수 있다고.
그러나 예수는 말한다. 사람은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고.

예수는 성서의 말씀을 이용해서 마귀의 유혹을 벗어난다.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말씀으로 마귀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진정 사람으로 살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동물, 물질 수준의 삶 밖에 살 수 없다.

마귀는 모방의 천재다.
즉시 예수를 모방한다.
말씀으로 예수를 유혹한다.

말씀으로 사람을 유혹할 수 있는 자,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일 수 있다.
목사, 장로, 집사일 수 있다. 신학 교수일 수 있다.
모두가 유혹자가 될 수 있다.
말씀이 누구의 손에 들려 있느냐에 의해
그 말씀은 사람을 유혹하는 도구로 오용될 수 있다.

예수는 말씀에 대한 문자적 수용을 거부한다.
말씀이니까 단지 그 이유만으로 순종하지 않는다.
말씀이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
전체 성경과의 조화 속에서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 말씀 해석은 잘못된 해석이요 잘못된 적용임을 알고 있다.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조건부로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들이 많다.
왜 하나님을 시험하는가?
사람을 시험할 권리는 오직 하나님에게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시험할 권리도 그럴 수도 없다.

세번째 유혹은 가장 강력한 유혹이다.
그에게 경배하면 세상의 모든 나라와 영광을 주겠다는 것이다.
세상의 권세를 가진 자들이 할 수 있는 유혹이다.
정치가, 권력자들이 할 수 있는 유혹이다.
그들이 가진 권력으로 사람을 유혹할 수 있다.

돈을 가진 자는 돈으로, 정치 권력을 가진 자는 정치 권력으로 사람을 유혹할 수 있다.
그들의 조건은 단 한가지.
그들에게 복종하는 것이다.
내 말을 들어라. 그러면 내가 가진 모든 영광을 너에게 주겠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유혹에 빠져
하나님을 떠나 유혹자들을 섬기고 있는 지 모른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보이는 그들이 가진 영광이 더욱 현실적이기에
사람들은 하나님을 떠난다.

신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자기들에게 영광을 가져다 줄 자들에게 가서 경배하고 그들을 섬긴다.
목사들도 마찬가지이다.
교묘하게 성도들을 유혹하여 하나님이 아닌 자기들을 섬기게 한다.

사람들을 부리고 싶어하는 욕망은 마귀에 속해 있는 것이다.
어느 누구의 명령이라도 우리는 거부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하고 그 분만을 섬겨야 한다.

악마는 떠나간다.
악마는 떠나가야 할 존재다.
함께 살아갈 대상은 아니다. 악마는 언제나 우리 곁에 가까이 올 수 있다.
세상의 악은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를 통해서도 우리를 유혹할 수 있다.
이 사실을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악마가 우리 곁에 올 수 있다는 사실을 무서워 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악마와 같이 살아갈 수는 없다.
악마와 우리는 가야할 길이 다르기 때문이다.
악마를 물리쳐야 하지 악마와 친하게 지낼 수는 없다.
세상의 지배 가치와 함께 동거할 수는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역에서 살아간다.

때로 이러한 삶이 외롭게 느껴질 때가 있다.
세상 가치관대로 살고 그에 속한 사람들이 더 많아 보인다.
그러한 삶이 더 옳고 좋게 보일 때도 있다.
그러나 잊지 말라. 사탄은 물러가야 한다.
사탄이 물러가면 그 때서야 알게 될 것이다.
나를 돕는 천사들이 많이 있음을..
나와 같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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