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26, 2011
사역자의 기본
2007년 12월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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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자는 성도인가 아닌가..
사역자도 성도이지 않은가..
성도를,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고 그 분을 따르기로 결심한 사람이라고 정의한다면
사역자 역시 성도이다.
성도 중에서 교회에서 행해지는 특정한 일들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그러니까 성도로서의 삶을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 사역자로서의 역할을 추가로 부여받은 사람이 사역자이지 않은가?
성도들이 하는 일들을 사역자들이 한다고 해서 사역자 스스로 그것을 모멸로 여기거나, 자신을 한심하게 여기거나 할 일이 아니란 말이다.
목사나 전도사를 그만 두더라도 성도의 역할은 남는다.
성도의 역할이 가장 기본이다.
성도들이 하는 일들을 감당하면서 추가로 사역자로서의 일까지 감당해야하니까 사역이 힘들고 어려운 것이고, 그 것 때문에 성도들이 사역자들을 존경하는 것이 아닌가..
돈 주는 대로 딱 그만큼만 일하겠다면 사역자가 일반 근로자들과 다른 점이 무엇이 있을까..
의자 나르고 음향 장비 설치하는 일을 전도사, 목사가 하는 것이 뭐가 잘못인가?
그 일들은 성도들만이 해야되는 일인가?
대접받기 좋아하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종이 되겠는가..
주님의 종은 주님의 자녀들을 섬겨야 하는 것이 아닌가..
주님의 자녀의 신분에서 주님의 종의 신분으로 한단계 신분 하락을 감행한 사람들이 사역자들이 아닌가..
그 자발적인 낮춤에 성도들이 존경을 표하는 것이다.
그런데 말로만 주의 종이라 하고 행동은 그렇지 않다면, 대접받기만 좋아하고, 몸으로 봉사하는 일은 하지 않으려 한다면 누가 그 종을 좋아하겠는가..
게다가 자기 잘못은 보지도 못하고 다른 종의 흉만 보고 다닌다면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그 종을 좋아하겠는가..
어떤 교회가 그 사람을 데려다 쓰겠는가..
참으로 답답한 일이다.
도대체 어떤 마음으로 사역자가 되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정말 교회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는가.. 정말 주님의 백성들을 위해 목숨 바칠 수 있는가, 주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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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공감이 갑니다. 성도들의 독수리같은(?) 눈에는 그게 다 보이지요. ㅎ ㅎ
ReplyDelete한편으론 교회중직자들이 사역자는 그런 일을 될 수 있으면 하지 않게 교인들을 훈련시키기도 하니 사역자 탓만 할 수 도 없구요.
한국의 관습/문화 탓도 큰 것 같습니다. 외국에 나와서 살아도 그 옷을 벗기는 힘든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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